제목 :
시(詩)사랑 ~ 박종희
등록일 :
2013-04-02
조회:
398
작성자 :
박종희
첨부파일:
시(詩)사랑 ~ 박종희
시야!
너를 만난 지 몇 년이 흘렀구나
네가 이렇게 심오한 줄을 몰랐지
너와 함께 할수록
네 속에 나는 자꾸 닳아 없어지네
내가 왜?
일찍 인연을 맺지 못했는지!
나는 내가 아니구나
시야!
내 사랑 시야!
꽃분홍 치마에 노랑 저고리 입고
너는 내게 아무 말 없이 다녀가지만
나는 너를 볼 때마다
새로운 느낌으로 쓴다
세상에 때 묻지 않은 맑고 맑은 물이
콸콸 솟을 때까지 파고 또 파겠다
그 약속을 오늘 하고 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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